암흑요정의 티스토리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동인지 중에는 상업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레어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것이 밑의 두 동인지.

하나는 록맨 시리즈 팬들을 위한 동인지 [ロックマン季刊同人誌　R・Style]

http://blog.livedoor.jp/geek/archives/51424898.html

또 하나는 井上純弌イラスト集 ILLUVIUM01

http://blog.livedoor.jp/geek/archives/51424808.html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저로서는 구하기 힘든 물품.

《푸른 망아지 브링크》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시나요?

추억의 작품인데,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더군요.

비모의 혼자서 건전지 갈아끼우기.

이상한 나라의 폴(ポールのミラクル大作戦)에서 폴이 파쿤의 마술봉으로

크게 만들어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장난감 입니다.

70년대에 실제 장난감으로 판매되었던 모양이네요?

다인 프리크(ダイン・フリークス)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원작자는 니프로플러스에서 데몬베인 시리즈에 참여한 사람이고,

그 때문인지 본편 4화에서 데몬베인의 팔 하나가 등장했습니다.

ダイン・フリークス１巻「デモンベインから10年。鬼才×俊英が新たな神話の創造に挑む!」 - アキバBlog

http://blog.livedoor.jp/geek/archives/51405506.html

메탈히어로 시리즈를 그대로 애니로 옮겨온 나름대로 실험적인 작품이였으며, 넓은 인기는 못 얻었지만 캐릭터와 기타 등등의 요소를 통해 고정팬층을 확보. 캐릭터 디자인이 키쿠치 미치타카(아사미야 키아 麻宮騎亜)라서 더더욱 잘팔렸으며 덕분에 88년도 애니메이션 대상에 히비키 료와 아니스 팜이 각각 남녀 캐릭터부문 대상을 쓸어간 《초음전사 보그맨》(超音戦士ボーグマン)의 여성 캐릭터 수역복 이미지 입니다.

특히, 보그맨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아니스 팜는 보그맨으로서의 전투력이 낮았지만, 시대를 앞서간 발텍터 착용시의 바스트 모핑과, 미니스커트에 세미롱 헤어 + 키쿠치 미치타카 씨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당시 큰 인기를 구가하였다고. 한국에서도 뭇 소년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어떤 의미로 희대의 히로인이었습니다.

얼마전에도 그녀의 수영복 모습의 피규어가 출시되기도 했을 정도면 지금의 시대에도 충분히 팔리는 히로인!!

그리고 이것이 시대를 초월한 바스트 모핑!!

1940년대 아메리카 최초의 변신 히어로가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라고 합니다.

본래는 DC가 아니라 포셋(Fawcett) 코믹스 회사 소유의 캐릭터였으며, 한때는 코믹스 판매량에서 슈퍼맨을 능가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지만 DC에서 슈퍼맨의 표절이라는 고소를 넣어서 판매 중지. 그리고 대략 10년 정도 파묻히게 되고, 포셋 사는 법정공방을 버티지 못하고 캡틴 마블의 권리를 팔아버려서 캡틴 마블은 DC소유의 캐릭터가 되지요.

하지만 그동안 마블에서 동명이인(이름만 같고 별개의 캐릭터)인 캡틴 마블을 내놓아 버리자, 타이틀명을 마블 쪽에서 등록해버린 관계로 DC에서는 캡틴 마블이라는 제목으로 내놓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려서 이후로 캡틴 마블은 타이틀을 "Power of SHAZAM!"으로 바꾸고 나오게 되었다는군요.

본명은 윌리엄 조지프 뱃슨(William Joseph Batson)이지만 흔히 빌리 뱃슨이라고 합니다.

캐릭터가 탄생한 때는 1939년이고,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때는 1940년 2월.

자신을 믿고 꿈을 쫓아가면,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꿈이 있다면, 포기해라!!

망가☆타로우(漫☆画太郎)라는 일본인 만화가가 있습니다.

 이런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그릴 수 있으면서도,

어째서인지 할멈 캐릭터가 메인이다.

또, 프로 만화가이면서 연재를 싫어한다?

만화 작품을 많이 연재했지만, 제대로 완결낸 작품은 없고…

일부러 연재 중단(打ち切り)을 노리고 있다!?

망가☆타로우 상세 정보↓

http://ja.wikipedia.org/wiki/%E6%BC%AB%E2%98%86%E7%94%BB%E5%A4%AA%E9%83%8E

2차 서계대전 당시에는 전차의 운반을 위해 날개를 달고 고공 투하라도 했나 봅니다.

실제로 구소련과 구 일본제국군이 운용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좌절한 모양.

《드래곤볼》전설을 창조한 토리야마 아키라 화백의 신연재작 소식.

옛날에 우주선의 연료값을 벌기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버는 우주경찰이 생각나네요?